파트너스론 대출 기간 3개월 연장
SC제일은행은 8월 5일, 선정산대출 상품인 ‘파트너스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대출 기간을 향후 3개월 연장하고, 연장에 따른 대출 이자도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티몬, 티몬월드, 위메프 등의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셀러(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원 대상 및 조건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18일 기준으로 티메프의 파트너스론을 보유한 차주(판매자)입니다. 해당 판매자가 원할 경우, 파트너스론 대출을 대환대출로 전환하여 3개월간 기간을 연장해줍니다. 향후 3개월간의 대환대출 이자는 물론 정산 지연에 따른 기존 파트너스론 대출 이자도 모두 은행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환대출 전환과 만기 연장 조건
대환대출 전환과 만기 연장은 정산일 경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업체에 적용됩니다. 이는 단기 연체로 인해 신용도가 하락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침입니다. 파트너스론은 판매자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로부터 지급받는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으로, 정산 대금이 들어오면 대출이 자동 상환되는 구조입니다.
판매자 지원 방안
SC제일은행은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매자들을 위해 파트너스론을 이용 중인 고객들과 개별적으로 접촉 중입니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기 추가 연장을 비롯한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결론
SC제일은행의 이번 조치는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셀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파트너스론 대출 기간 연장 및 이자 전액 부담을 통해 판매자들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경제적 지원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