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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안방보험 파산 절차와 무관한 독립 경영 체제 유지

by 강가라군 2024. 8. 5.

동양생명의 입장 발표

동양생명은 최근 안방보험의 파산 절차와 관련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동양생명은 8월 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사의 모회사는 중국 다자보험으로, 안방보험은 현재 관계없는 회사"라며 "안방보험의 청산 절차는 동양생명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안방보험과의 역사적 배경

동양생명은 2016년 말 중국의 대형 보험사인 안방보험에 인수되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우샤오후이 당시 안방보험 회장이 부패 혐의로 체포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이후 안방보험의 자산은 중국 다자보험으로 이관되었으며, 동양생명은 다자보험의 계열사로 편입되었습니다.

독립 경영 체제 유지

동양생명은 현재 다자보험의 자회사로서 독립 경영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자회사로 독립경영을 계속할 것"이라며 "당사의 2대 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 역시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로,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방보험의 역사와 현재 상황

안방보험은 덩샤오핑의 외손녀 사위인 우샤오후이 전 회장이 2004년에 설립한 민영 금융그룹입니다. 한때 자산 규모가 2조 위안(약 383조7400억 원)에 달하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우샤오후이 회장이 부패 혐의로 체포되면서 안방보험은 중국 당국의 관리 하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중국 당국은 안방보험에 대한 파산 절차를 승인하였습니다.

안방보험의 소유 구조

안방보험은 한때 신중국 혁명공신 천이의 아들인 천샤오루가 실소유주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우 전 회장은 중국의 최고층 인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업을 급속도로 확장했습니다. 특히 덩샤오핑의 명성을 이용하여 그룹을 키워왔으나, 2017년 우 회장의 체포 이후 성공 신화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동양생명의 미래 전망

동양생명은 안방보험의 파산 절차와는 무관하게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자보험의 자회사로서 동양생명은 기존의 경영 방침을 지속하며,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경영 구조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은 안심하고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